꿀 종류별 특징, 효능, 맛 차이 비교

꿀 종류별 특징이나 효능 그리고 맛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셨나요? 아카시아꿀, 야생화꿀, 밤꿀, 마누카꿀 등 다양한 꿀 효능이나 맛 그리고 특징에 대해 알아본 후 혈당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정리해 두었으니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1. 글을 시작하며

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 아침이나 목감기가 있을 땐 따뜻한 꿀물 한 잔을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타는 꿀물이 혹시 설탕물로 만든 사양 벌꿀은 아닌지 확인해 보셨나요?

벌이 꽃에서 직접 채취하여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벌꿀이 아니라 설탕물에서 인위적으로 채취한 사양 벌꿀은 설탕물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벌이 꿀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벌꿀을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천연 벌꿀을 먹으려고 하니 아카시아꿀, 야생화꿀(잡화꿀), 밤꿀, 마누카꿀, 감로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등 정말 다양한 꿀 종류가 있어 어떤 꿀을 사야 할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아래의 내용에서는 꿀 종류별 특징과 맛 차이에 이어 다양한 꿀 효능과 혈당과의 관계 등을 자세히 다루었으니 어떤 천연 벌꿀을 드실 것인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2. 꿀 종류별 특징

1) 아카시아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꿀 종류는 아카시아꿀로 하얀색 또는 연한 노란색의 꿀입니다.

사실 아카시아꿀의 정식 명칭은 아까시꿀인데 왜냐하면 아까시꽃과 아카시아꽃은 서로 다른 꽃이기 때문입니다.

아까시꽃은 미국에서 자라는 아까시나무에서 피는 하얀색 꽃이지만 아카시아꽃은 호주에서 자라는 아카시아에서 자라는 노란색 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식 명칭은 아까시꿀이 맞지만 일본에서 넘어올 때 아카시아라고 잘못 넘어와서 아카시아꿀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어 지금까지 잘못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상 아까시꿀이 아니라 아카시아꿀로 부르는 것이며 아카시아꿀은 사실상 아까시나무에 있는 아까시꽃에서 채취한 아까시꿀이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설명의 편의상 저도 아까시꿀을 아카시아꿀로 부를 예정이며 아까시꽃 아카시아꽃으로 부를 예정이니 이 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카시아꿀은 다른 꿀 종류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꿀로 소위 꿀맛하면 아카시아꿀 맛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아카시아꿀 맛은 아카시아꽃의 향긋하고 상쾌한 꽃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굉장히 단 꿀맛입니다.

아카시아꿀은 점도가 매우 낮아 물처럼 흐를 수 있는데 이는 과당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매우 단 것이 아카시아꿀 특징 중 하나입니다.

저렴한 아카시아꿀을 먹어보면 아카시아 꽃향기가 매우 은은하게 나지만 좋은 아카시아꿀을 먹어보면 아카시아 꽃향기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카시아꽃은 향긋한 꽃향기가 나면서 동시에 약한 박하 향이 스치듯 나기 때문에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카시아꿀은 향긋한 꽃향기가 나면서 단맛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물에 타서 꿀물로 만들어 먹어도 괜찮으며 샐러드나 요리에 사용해도 다른 음식과 조화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꿀을 처음 사는데 어떤 꿀을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저는 아카시아꿀을 추천해 드립니다.

게다가 아카시아꿀은 전체 우리나라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꿀입니다.

다만, 아카시아꿀은 단맛이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너무 쨍한 단맛이 싫은 분이라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다른 꿀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야생화꿀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꿀 종류는 야생화꿀로 연한 갈색의 꿀입니다.

야생화꿀의 단 정도는 아카시아꿀의 약 80%로 달긴 하지만 아카시아꿀처럼 엄청나게 단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야생화꿀의 점도는 높아 다른 꿀에 비해 끈적한 것이 특징인데 그 이유는 과당보다 포도당의 비율이 더 높아 야생화꿀보다 단맛은 덜하지만 더 끈적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과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분이라면 야생화꿀을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야생화꿀은 잡화꿀이라고도 불리는 것처럼 야생에서 피어 있는 다양한 꽃에서 채취한 꿀이기 때문에 다양하고 복잡한 향이 진하게 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야생화꿀은 꿀이 어느 지역의 어느 꽃에서 채취한 것인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야생화꿀이라 하더라도 판매자 또는 구매 시기에 따라 맛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낀 야생화꿀 맛은 어떤지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느낀 야생화꿀 맛은 생각보다 평범한 꿀맛이었지만 끝에는 단맛으로 인해 약간 매캐한 듯 쓴맛이 나면서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야생화꿀 향기는 엄청 향긋하다기보다 꽃향기가 은은하게 나는데 그 향기가 하나의 꽃향기가 아니라 다양한 꽃향기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야생화꿀은 단맛은 적당히 강한 편이며 다양한 꽃향기가 매우 은은하게 나지만 끝맛이 약간 매캐한 듯 써서 요리로 쓰기보다는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야생화꿀의 단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기 때문에 꿀물로 타 드셔도 괜찮을 것으로 보이지만 너무 많이 타면 약간의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야생화꿀을 적당히 물에 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앞에서도 설명해 드렸듯이 같은 판매자라 하더라도 채취 시기에 따라 잡화꿀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야생화꿀을 구매할 땐 소량씩 구매하여 먼저 섭취한 후 추가 구매를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밤꿀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꿀 종류는 밤꿀로 진한 갈색의 꿀입니다.

밤꿀의 단맛은 상당히 약해서 아카시아꿀에 비해 약 5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꿀에서는 은은한 꽃향기가 기분 좋게 나면서 약간 쓴맛이 난다는 것이 가장 큰 밤꽃 특징 중 하나입니다.

밤꿀에서 나는 향기는 기분 나쁜 밤꽃 향기가 아니라 향기로운 꽃향기로 다가오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밤꿀에서는 약간 쓴맛이 나는데 이는 마치 카카오 50%를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50%를 먹으면 달콤한 카카오 맛과 함께 약간의 쓴맛이 함께 느껴지는데 밤꿀도 연한 단맛에 이은 약한 쓴맛이 느껴집니다.

밤꿀에서 느껴지는 쓴맛은 홍삼의 쓴맛과 비슷하기 때문에 밤꿀을 먹어보면 연한 꿀물에 홍삼 한 티스푼을 탄 것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꿀은 단맛은 적으면서 약간의 쓴맛이 함께 느껴져서 어린아이보다는 어른들이 선호하는 꿀입니다.

그리고 꿀에서 쓴맛이 약간 느껴지기 때문에 요리에 활용하기보다는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밤꿀로 꿀물을 타 드셔도 괜찮지만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원하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밤꿀을 너무 많이 넣어야 해서 저는 차라리 그냥 밤꿀 그 자체로 드시는 것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4) 마누카꿀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꿀 종류는 마누카꿀로 불투명한 노란색의 꿀입니다.

마누카꿀 특징으로는 점도가 상당히 높으며 불투명한 노란색 때문에 마치 캐러멜과 같은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누카꿀의 당도는 야생화꿀과 비슷한 정도로 꽤 단 편이며 별다른 특이한 맛이나 향이 없이 무난한 꿀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누카꿀은 달면서 끈적한 특징 때문에 마치 꿀맛 캐러멜을 먹는 것 같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누카꿀은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마누카꽃에서 채취한 꿀인데 마누카꽃이 많이 없기 때문에 다른 꿀에 비해 마누카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마누카꿀이 비싸며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마누카꿀을 많이 사 먹을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마누카꿀은 항염 작용이 탁월하여 건강 유지 목적으로 많이 사 먹는 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용으로 쓰거나 맛있어서 마누카꿀을 먹기보다는 건강해지기 위해 조금씩 매일 섭취하는 꿀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아카시아꿀 효능이나 마누카꿀 효능 등 일반적인 꿀의 효능과 더불어 각 꿀 종류 효능은 어떤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꿀 효능

꿀 효능으로는 항균 및 항염, 위장 건강 개선, 소화 촉진, 숙면 유도,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이 있습니다.

항균 및 항염의 경우 꿀 특성상 항균 및 항바이러스 역할을 하여 감기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장 건강 개선의 경우 과도하게 많이 나오는 위산의 양을 조절하며 위 점막을 보호해 주고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증상을 조금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소화 촉진의 경우 무에 많이 있는 디아스타제나 인베르타제(인버테이스)와 같이 꿀에 있는 다양한 효소들로 인해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줄 수 있고 프리바이오틱스로 인해 장내 유익균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숙면 유도의 경우 꿀을 따뜻한 우유에 타서 마시고 나면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하여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의 경우 꿀에는 플라보노이드나 폴리페놀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많아서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로회복의 경우 꿀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인해 몸속에 당이 충전되기 때문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꿀 종류별 효능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아카시아꿀 효능으로는 위장 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아카시아꿀은 다른 꿀과 달리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아브시스산이 1kg에 24mg이나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위가 약한 분들은 아카시아꿀을 조금씩 자주 드시면 위장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야생화꿀 효능은 다른 꿀에 비해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건강 유지 목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다만, 꿀 자체에 포함된 미네랄이 야채와 같이 다른 음식에 비해서는 적기 때문에 미네랄 섭취를 목적으로 드시기보다는 맛있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야생화꿀은 다른 꿀에 비해 과당보다 포도당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분들이 섭취하면 좋은 꿀입니다.

밤꿀 효능은 기관지 및 위장 질환 개선에 탁월하며 칼륨이나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면서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감기에 걸렸거나 위가 안 좋은 분들이 건강 유지 목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꿀 종류 중 밤꿀 효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만약 꿀을 건강 유지 목적으로 드신다면 저는 밤꿀을 드시는 것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마누카꿀 효능은 항염 및 항균에 이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관의 건강에 좋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진 마누카꿀은 밤꿀처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며 아카시아꿀과 마찬가지로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과 같이 소화기관이 평소 약한 분들이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소화기관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누카꿀은 항균 효과가 뛰어난 메틸글리옥산의 양을 표시한 MGO나 UMF 등급이 높을수록 몸에 좋은데요.

마누카꿀 MGO 등급의 경우 100은 감기 등 건강 유지 목적으로 섭취하면 좋고 250 이상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소화기관이나 면역력을 약간 좋게 하는 목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반면, 마누카꿀 MGO 550 또는 800 등급은 항균 능력이 매우 뛰어나 건강 유지 목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마누카꿀 MGO 등급을 UMF 등급으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 참고로 마누카꿀 UMF 등급은 마누카꿀의 원산지인 뉴질랜드 마누카꿀 협회에서 인정하는 공식 등급입니다.

마누카꿀 UMF 등급의 경우 5+는 MGO 83mg/kg, 10+는 MGO 263mg/kg, 15+는 MGO 514mg/kg, 20+는 MGO 826mg/kg을 의미합니다.

물론 마누카꿀 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등급을 구매하기보다 섭취 목적에 맞는 등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경우라면 마누카꿀 MGO 250+ 또는 UMF 10+ 등급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반면, 평소 몸이 약하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등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면 마누카꿀 MGO 550+ 또는 UMF 15+ 등급으로 구매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꿀 혈당

꿀은 설탕에 비해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아서 당뇨 환자들의 대체당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현재 내가 당뇨병 전단계이거나 당뇨병이라서 당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면 꿀을 드실 때 굉장히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꿀에는 포도당이 31% 들어가 있으며 과당이 38% 들어가 있을뿐더러 맥아당 등 다른 당이 9% 들어가 있고 자당이 1% 들어가 있기 때문에 꿀의 약 80%가 당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꿀은 설탕에 비해 과당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설탕에 비해 지금 당장은 혈당을 덜 올리는 것은 맞지만 공복에 꿀을 드신다면 설탕 못지않게 혈당이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꿀에 포함된 과당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환되며 이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성을 약화하게 되고 그로 인해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이 너무 많아져 결국엔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꿀이 설탕에 비해 혈당을 덜 올리는 것을 맞지만 섭취한 과당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경되어 인슐린 저항성을 나쁘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엔 오히려 당뇨병을 유발 및 악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꿀을 드신다면 지금 당장의 혈당은 덜 올라가더라도 섭취한 과당이 결국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경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채 꿀을 조금만 드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꿀 종류 중에 과당이 적게 들어간 꿀을 찾는다면 꿀의 점도를 통해 과당 함유량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과당은 액상과당처럼 점도가 낮은 특징이 있지만 포도당은 포도당 캔디처럼 결정화되어 쉽게 굳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당은 포도당에 비해 약 1.5배 정도 더 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꿀이 물처럼 흐르며 단맛이 강하다면 과당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반면, 꿀이 끈적하며 꿀단지 밑에 결정이 떠돌아다니고 꿀의 단맛이 약하다면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이 들어간 꿀이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꿀 종류별 포도당 및 과당 함유량에 대해 아래의 표를 통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꿀 종류포도당과당
아카시아꿀28.1%41.9%
야생화꿀28.8%38.7%
밤꿀24%41.9%
마누카꿀33%41%

4가지 종류의 꿀 중에서 과당이 가장 적게 들어간 꿀은 야생화꿀로 약 38.7%가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과당을 적게 먹고 싶다면 다른 꿀보다 과당이 적은 야생화 꿀을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야생화꿀이 다른 꿀에 비해 과당 함유량이 많이 적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드시더라도 전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1) 꿀 보관법은 무엇인가요?

꿀 유통기한이 없으며 수분 함유량이 17%로 잘 썩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꿀 보관법은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하면 됩니다.

다만, 꿀을 드실 때 침이 묻은 숟가락이 꿀에 닿으면 침으로 인해 꿀이 상할 수 있으니 꿀에 침이 안 들어가도록 조심하여 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꿀로 과일청을 만드는 등 꿀에 수분이 많아지게 된다면 늘어난 수분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꿀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어린아이가 꿀을 먹어도 되나요?

1세 미만의 어린아이는 절대로 꿀을 먹이면 안 됩니다.

꿀의 10%는 식중독균의 한 종류인 보툴리누스 포자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물론 성인의 위산과 면역체계에서는 보툴리누스 포자를 죽이거나 이겨낼 수 있지만 만 1세 미만의 어린아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툴리누스 포자는 뜨거운 물에 끓인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만약 가정에서 보툴리누스 포자를 죽이려고 한다면 121도의 고온에서 오랜 시간 동안 꿀을 끓여야 하는데 이는 가정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 1세 미만의 어린아이에게는 꿀을 절대로 먹이지 말고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일정 수준의 면역력을 갖추었을 때 꿀을 소량씩 주시기를 바랍니다.

6.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4가지 꿀 종류별 특징과 효능에 이어 혈당과 관련하여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꿀을 드신다면 사양 벌꿀보다는 천연 벌꿀을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데 천연 벌꿀 또한 종류가 많으니 취향과 목적에 따라 나에게 맞는 꿀을 구매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꿀에는 과당이 많이 들어가 있어 당뇨 환자에게는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지금 당장 혈당이 안 올라간다고 안심하고 마음껏 드시지는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꿀 추천을 해달라고 한다면 요리나 꿀물에 사용한다면 아카시아꿀을 추천하며 단독으로 섭취한다면 야생화꿀을 추천해 드립니다.

반면, 건강 유지 목적으로 꿀을 섭취한다면 밤꿀이나 마누카꿀을 추천해 드리는데 마누카꿀은 MGO 550 이상 또는 UMF 15 이상의 등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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